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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수확 시기, 놓치면 후회할 알토란 캐는 적기

health+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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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은 땅속의 알뿌리와 지상의 줄기, 잎 모두를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귀한 작물입니다. 토란을 알맞은 시기에 수확하면 품질 좋은 토란을 맛볼 수 있는데요.

토란 수확 시기

이번 글에서는 토란의 수확 시기와 주의할 점,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란대 수확 시기와 특징

토란의 줄기인 토란대는 대체로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이때 토란 잎이 약간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고 생기를 잃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수확 적기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지상부를 먼저 수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서리를 맞으면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하고 먹을 수 없게 되므로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모두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확 시 주의사항

토란대는 베어낸 단면에서 나오는 진액에 독성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작업 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긴 소매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알토란 수확 시기와 관리 방법

토란의 뿌리인 알토란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서리가 내리기 전 수확합니다. 알토란은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줄기보다 수확 시기가 늦습니다.

토란대를 먼저 수확한 후 1주일 정도 간격을 두고 알뿌리를 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전까지 시간을 두고 수확해도 괜찮습니다.

씨토란 활용법

일부 알토란은 씨토란으로 활용하기 위해 땅속에 남겨두거나 깊게 묻어 보관합니다. 이때 비닐로 덮어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확 후 보관과 활용

수확한 토란은 흙이 묻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삶아 냉동 보관할 수 있습니다.

토란 활용 방법

알토란은 주로 토란국, 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토란대는 말려서 육개장이나 찌개 등에 넣어 먹습니다. 말리기 전, 수확 후 1~2일 동안 자연건조한 뒤 껍질을 벗기면 훨씬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수확 시 주의할 점

토란과 토란대는 독성이 있어 생으로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증상이 심할 수 있으니 조리 전 데치거나 삶는 등 전처리가 필요합니다.

결론

토란 수확은 제철에 맞춰 적절히 진행해야 풍미와 품질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 알맞은 시기에 수확한 토란으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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